컴퓨터 이야기

레노버 씽크패드 초기불량 경험담

바리~ 2021. 8. 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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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날 싱크패드 E5 G3(5600U세잔)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10일날 받고 윈도우 깔고 셋팅중에 키보드 6 키가 잘 먹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초기 불량이라 새제품으로 교환 받으려고 11일날 대전 as센터를 방문 불량판정서를 받으러 갔습니다.

TGS서비스가 레노버를 대행하여 as를 진행하는 모양인데
가자마자 불량 판정서를 받으러 왔다고 하니.. 접수담당자가
다짜고짜 불량판정서는 기사가 판단 후에 발급이 되는 거라고 괜한 역정을 내시더군요.
그냥 확인 후에 알려 준다고 하면 되는데 왜 그리 불친절하게 응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레노버 담당자가 제품을 점검 하시더니 6번이 잘 안 눌리는게 맞다고
키보드를 교체 하시겠냐고 묻길래 초기 불량이라 새제품으로 교환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매처에서는 불량판정서가 있어야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고...)

영수증을 보여 달라고 해서 보여 줬고 연락을 준다고 하길래 언제 되냐고 물었더니
오전중으로 처리가 될수도 있고 되는대로 연락을 준다고 하길래 주변에서 오전내내 기다리다가
점심시간 후에 가서 어떻게 됐냐고 물었더니  접수 담당자가 담당기사가 연락하지 않았으면
안된거라고 기다리라고 언제 될지 모른다고 어김없이 툭명스러운 말투로 얘기 하길래
고객센터에 연락하니 통상 2-3일이 걸린다고
답을 주어서 그제서야 집으로 그냥 돌아 왔습니다.

당췌 이해가 안되는게 서비스기사가 제품을 확인하고 불량이 맞다고 확인해 줬으면
불량판정서가 바로 나오는게 상식 아닌가요?
얘기를 듣자하니 불량판정서는 본사에 보내서 승인을 받아야 나온다고 그러네요..
입고 시킨지 오늘이 3일째 인데 확인 전화를 하면 기다리라고만 하고
왜 처리가 늦냐고 하면 외산제품쓰면서 국내 제품 서비스와 비교하면 되겠냐고 
TGS담당자가 말하는데 그냥 어이가 없어서
LG 삼성 제품을 구매 하지 않은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

 

서비스 본사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사가 아니면
고객을 두번이나 오라 가라 하는게 레노버 서비스 인가 봅니다.
그동안 삼성 엘지 서비스가 얼마나 훌륭했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

 

--------------------- 추가 후기 -----------------------

3일째 오후 5시에 연락이 왔네요.. 불량판정서가 승인이 났답니다.

잘 처리 됐구요.

 

접수 받을때 응대가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접수 했을때는 접수담당자가 휴가라 엔지니어가 대신 접수를 받았나 봅니다.

 

오늘 가보니 여자분이 앉아 계시길래 수요일날 접수 할때 남자분이 하셨었는데.

휴가였냐고 물어 보니 휴가 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속으로 끄덕거리고 불량판정서 받고 나왔습니다.

 

이제 구매처에다가 새 제품이랑 교환만 요청하면 되겠네요..

또 귀찮아 지기 싫은데.. 제발 양품이 걸리길 비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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